`말아톤’ 배형진 DMZ 이어달리기 참가

강원도가 DMZ 60년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DMZ 이어달리기’ 행사에 영화 `말아톤’의 실제 주인공인 배형진(22)씨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배씨는 7일 중동부전선 최전방에 위치한 강원도 화천군청을 출발, 인근 양구군 국토정중앙탑까지 성화를 봉송하는 3일차 행사 가운데 간동읍내 700m를 달렸다.

이날 DMZ 이어 달리기에는 아들이 장애을 딪고 마라톤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쏟은 어머니 박미경씨도 곁에서 함께 했다.

배씨는 달리기를 마친 뒤 “(기분이) 너무 좋다. 행복하다”며 짧게 소감을 밝혔다.

박씨도 “형진이와 매일 5㎞이상을 달리고 있는 오늘 거리는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는다”면서 “고향이 원주인데다 통일의 염원을 기원하는 의미있는 자리여서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DMZ 이어달리기는 지난 5일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된 성화를 들고 철원과 화천, 양구 등 휴전선 인근 주요 지역을 통과해 오는 9일 동부전선 끝인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끝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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