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고교생’ 송환촉구 청원 제출

지난 77~78년 사이 납북된 것으로 알려진 고교생 5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송환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하는 청원이 국회에 제출된다.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 의원은 2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납북 고교생 가족들 중 네 가족이 이달 내로 본의원의 소개로 납북 고교생들의 송환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노력을 촉구하는 청원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납북 고교생들의 북한피랍 경위, 생존 여부 및 현 생활상을 명확히 밝히고, 이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정부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적극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그러나 조건없는 송환 대신 이산가족 상봉이나 대북지원을 통한 반대급부 형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또 6월 임시국회에서 납북 고교생들의 신속한 송환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촉구하는 결의안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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