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산가족 만남의 날’ 결의안 추진

한나라당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남북이산가족간 만남의 정례화를 정부에 촉구하는 결의안을 이달 중으로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맹형규(孟亨奎)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임운영위원회의에서 “5월은 가정의 달”이라며 “남북이산가족 만남의 날 제정 결의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이 당론으로 준비 중인 결의안은 5월 10일을 남북이산가족 만남의 날로 정하고, 통일부 주관 아래 남북이산가족이 정례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산가족간 만남이 남북한간 정치상황에 영향받지 않고 계속 진행될 수 있도록 남북한 당국이 문서를 통해 지속성을 보장토록 할 방침이다.

제2정조위원회 관계자는 “남북이산가족이 기약없는 상봉의 날만을 고대하면서 겪는 고통과 아픔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사전에 약속된 날짜에 맞춰 상봉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현재 기념일 제정과 관련,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이 있는 만큼 정부는 국무회의를 통해 기념일을 제정할 수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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