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지원단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북측과 공동으로 평안남도에 건립할 예정인 농기계 생산공장 준공식 참석을 위한 방문단이 12일 오후 대한항공 전세기를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평양으로 출발했다.
방문단은 이 단체 공동대표 김성훈 상지대 총장을 비롯해 건설에 참여하는 동양물산기업㈜ 김희용 회장ㆍ윤여두 부회장, 최완규 경남대 북한대학원장, 김홍국 하림 회장 등 70여명으로 구성됐다.
남측의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동양물산, 북측의 민족화해협의회는 6월 농업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교환하고 ‘우리민족ㆍ금성ㆍ동양 농기계 공장’을 평남에 짓기로 합의했으며 방문단은 14일 평남에서 열리는 준공식에 참석한 뒤 돌아올 예정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