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추위 6월 3∼6일 제주개최’ 수용

정부는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경협위) 제 12차 회의를 6월 3∼6일 제주에서 개최하자는 북측의 수정제의를 수용키로 하고 29일 북측에 전통문을 보내 이같은 우리 입장을 전달했다.

정부 당국자는 “경협위 제 12차 회의를 6월 3∼6일 제주에서 개최하자는 북측 수정 제의를 수용키로 했다”면서 “오늘 오전 북측에 전통문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북측이 태도를 바꾸지 않는 한 경협위 제 12차 회의는 6월 3∼6일 제주도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우리측이 경협위 제 12차 회의를 6월 1∼4일 제주도에서 개최하자고 지난 22일 제의한데 대해 북측은 지난 25일 전통문을 보내와 제주 개최에 동의 의사를 밝히면서 회의 일자를 6월 3∼6일로 늦추자고 수정제의한 바 있다.

정부는 경협위 회의에서 북측이 열차시험운행을 일방적으로 취소한데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표시하고 조속한 시일내에 열차시험운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성의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북측에 촉구할 방침이다.

특히 우리측은 북측이 열차시험운행 문제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경우 지난 19일 경협위 제 4차 위원급 실무접촉에서 대부분 의견접근을 본 경공업 원자재 지원 방안에 합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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