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미사일 발사 日안보에 영향없다’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설에 대해 일본 정부는 사정이 짧은 것이어서 일본 안보에 영향을 미칠만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방위청 간부에 따르면 북한은 수일전부터 연안방어훈련을 실시해 왔으며 미사일발사도 훈련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2일 전했다.

정부 관계자도 “일본 안보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사정이 짧은것인 만큼 “미사일 발사실험 중단을 약속한 2002년 9월 북ㆍ일 평양선언 위반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미국이 일본 방위청에 알려온 정보에 따르면 1일 오전 8시께 북한 동해안에서 사정 100㎞ 전후의 단거리 미사일이 발사돼 동해상에 떨어졌다.

북한이 해당 해역을 사전에 항해제한 구역으로 설정했는 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방위청 간부는 지대함미사일 `실크웜’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필리핀을 방문중인 오노 요시노리(大野功統) 방위청 장관은 “(미사일의 종류 등) 사실관계를 확인중”이라면서 “이번에는 통보나 경고가 없었던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일본측 관계자들은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이 사정 100㎞ 정도인 실크웜 개량형이거나 북한이 러시아에서 수입하고 있는 이동식 단거리탄도미사일 SS21(사정 120㎞)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