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이슈클릭] 위에선 ‘미사일’ 협박,아래선 ‘반미’ 합창…”얼씨구”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차남 김정철(24)이 6월 3일부터 7일까지 독일 주요 도시를 돌면서 ‘기타의 신’으로 불리는 에릭 클랩턴의 라이브 공연을 4차례 관람한 것으로 확인됐다.일본의 후지TV는 독일에서 김 정철의 행적을 추적한 영상과 육성을 15일 방영했다.(동아일보)

– 독일 간 金의 황태자 ‘정철’…한국 축구도 응원하고 갈래?

●유럽의회는 현지 시간으로 15일 저녁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본회의를 열고 북한 인권에 대한 국제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결의안에서 북한 정부에 대해 ‘사형제도 폐지’와 ‘표현과 이동의 자유 보장’, ‘납북된 남한 국민과 일본인에 대한 정보 공개’ 등을 촉구했습니다.(SBS)

– 우리 정부도, 의원님들도 못하는 것을 당신들이 해주니 황송 감사할 따름…

●미국은 북한이 미국 본토를 사정거리로 한 대륙간 탄도미사일 대포동 2호 발사를 강행하면 유엔 안보리에 회부하는 등 강경조치를 취할 전망이다. 미국은 지난 2일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워싱턴을 방문해 로버트 죌릭 국무부 부장관과 스티븐 해들리 백악관 안보보좌관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방침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매일경제)

– 시시각각 다가오는 한반도의 먹구름

●‘6·15 민족통일 대축전’의 행사장 곳곳에서 ‘반미(反美)’, ‘반외세(反外勢)’ 주장이 공공연하게 펼쳐지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민주노총이 배포한 자료에는 북한의 국가(國歌) 가사가 실리기도 했다.(조선일보)

– 위에선 미사일 쏜다고 난리고, 아래선 ‘반미’ 외치니 이 놈의 나라 “자~알 헌다”

●미 국무부가 15일 관보에 게재한 `연방 공무원들이 외국 정부 인사들로부터 받은 2004년도 선물 목록’에 따르면 김정일 위원장은 마이어스 당시 미 합참의장에게 백제 금동대향로를 선물한 것으로 밝혀졌다. “마이어스 합참의장이 2004년 10월 21일 `장군 김정일, 조선 노동당 총서기’로부터 290달러 상당의 백제 금동대향로를” 선물받은 것으로 수록돼 있다. (연합)

– 앞에선 쎈척…뒤에선 꼬리 흔들기

이현주 기자 lhj@daily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