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 “베트남 ‘김정일 맞을 준비돼 있다'”

베트남 정부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베트남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8일 ‘베트남 정부의 믿을만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방송은 역시 이 소식통을 인용,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이달초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 힐 차관보와 베트남 정부 관리들 사이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베트남 방문 가능성이 다시 거론됐으며, 베트남 정부측은 언제든 김 위원장을 맞을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힐 차관보는 당시 베트남 정부가 북한의 개혁개방과 핵문제 해결, 그리고 북미관계 개선을 위해 더 적극적인 중간자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소식통은 그러나 김정일 위원장의 구체적인 방문 시기에 대해선 말하지 않았다고 RFA는 전하고 “오는 5월께로 추진되고 있는 존 네그로폰테 미 국무부 부장관의 베트남 방문에 앞서 김 위원장의 베트남 방문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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