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 이슈클릭] NLL을 협상물로 내놓다니, 독도만 중요한가?

●북한이 다음달 평양을 방문할 김대중(DJ) 전 대통령에게 열차가 아닌 비행기를 이용해 와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경의선 철도로 재방북하겠다던 DJ 측 구상은 실현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남북한은 17일 금강산에서 끝난 이틀간의 실무접촉에서 DJ 재방북 시기와 기간을 6월 말 3박4일로 하기로 합의해(중앙일보)

– DJ, 실망이 크시겠어요. 비행기로 빨리 가는 것이 건강에도 좋을듯.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존중한다는 원칙 아래 새로운 해상불가침 경계선(해상경계선) 설정 문제를 남북 국방장관회담에서 논의하자는 정부의 제의에 대해 북한이 17일 거부 의사를 밝혔다. 북측은 “해상경계선 설정은 더 미룰 수 없으며 굳이 국방장관회담까지 끌고 갈 이유가 없다”며 ‘해상경계선 문제 선(先)논의’ 입장을 고수해 난항을 겪다 끝나(동아일보)

– 독도는 전쟁불사, NLL은 양보가 가능? 북한에 왜 이리 약할까요?

●77~78년 사이 북한에 납치됐던 고교생 5명의 구체적인 북한 내 활동 상황을 우리 정보기관은 1993년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은 17일 “책임있는 관계자로부터 입수한 내용”이라며 이들의 근황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밝혀(조선일보)

– 납북자에 대한 정보는 항상 정부가 아니라 이런 형태로 나오네요

●열린우리당 강금실 서울시장 후보는 17일 법무부장관으로 재직했던 지난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이 서명한 대북송금특검법안에 대해 “반대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이날 광주 기자회견에서 “참여정부가 야당이 정략적으로 제기한 특검을 받아들여 정치적 손실을 입었고, 참여정부가 흔들리는 직접적 원인이 됐다”며 이 같이 밝혀(연합)

– 강 후보, 광주 표 너무 의식하셨네요. 밝힐 것은 밝혀야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연사흘째 군부대를 시찰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7일 김 국방위원장이 인민군 제1464부대를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김 국방위원장은 제1464군부대 시찰에서 “모든 지휘관들은 항일유격대의 지휘관처럼 친부모의 심정으로 병사들을 돌보면서 이들에게 훌륭한 생활조건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강조(연합)

– 정말 모르고 하는 말인지, 알고도 모르는척 하는 건지.

●’라디오 프리 아시아(RFA)’ 등 미국의 대외 방송을 총괄 운영하는 국제방송위원회(BBG)의 블란키타 칼럼(58) 위원이 17일 밤 한국에 왔다. 그는 함께 온 리비 류 RFA 대표 등과 18일 오전 판문점을 돌아본 뒤 “인권 유린이 자행되는 북한과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남한이 그토록 가깝게 맞붙어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며 “남북한의 현실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해(중앙일보)

– 저희들도 그렇답니다. 정부와 여당만 빼고요.

이현주 기자 lhj@daily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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