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톨리 안토노프 러시아 외무부 군축안보국장은 7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예정된 G8 정상회담에서 북핵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안토노프 국장은 지난달 31일 “무엇보다 이란과 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상황을 조정하는 것과 관련된 지역 핵비확산이라는 가장 민감한 이슈가 G8 의사일정에 들어 있다”고 말해(매일경제)
– 북한 핵개발은 한반도 문제만이 아닌 세계 공통의 문제.
●지난 1994년 북미 제네바 합의에 의해 북한 동해안에 건설중이던 경수로 사업이 끝내 성공하지 못한 채 종료됐습니다. 케도 이사국인 한미일은 1~2억달러에 달하는 경수로 청산 비용은 한국전력이 전담하되 북한 밖에 있는 경수로 기자재에 대한 권한을 한전이 갖기로 하고 경수로 종료에 최종 합의했습니다(YTN)
– 개성공단도 같은 일 반복되지 않도록 잘 해야겠습니다.
●박병윤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차장은 31일(현지시간) 대북경수로 사업이 공식 종료된 것과 관련, “북한에 대해 반드시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 차장은 이날 오후 맨해튼 KEDO 사무실에서 일부 기자들과 만나 “북한에 투입된 것이 너무 많다”면서 “우리는 손해배상을 청구할 권리가 있다”고 말해(연합)
– 손해배상 청구? 하면 뭐하나 말이 통해야지.
●중국이 북한에 대해 변함없는 지지를 약속했다. 신화통신은 “리자오싱(李肇星) 외교부장이 지난달 30일 북한의 백남순 외무상을 만나 ▶긴밀한 대화 유지▶상호 이익 확대▶북한에 대한 지지 강화 등 세 가지를 약속했다”고 31일 보도해(중앙일보)
– 중국이 언제까지 뒤를 봐줄거라 착각하면 곤란.
●북한이 흡연을 통제하기 위해 ‘담배통제법’을 제정하고 흡연자는 대학입학 자격까지 박탈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최창식 보건성 부상은 31일 ‘금연의 날’ 행사에 참석, “나라에서는 담배통제법을 제정해 금연사업에 필요한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며 “금연장소를 폭넓게 선정하고, 흡연자는 대학입학 자격을 박탈하는 등 금연활동을 활기 있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혀(조선일보)
-초록은 동색이라 했던가? DJ가 얼마전 ‘담배 제조·매매 금지법’을 입법 청원했다더니 김정일도 따라해.
이현주 기자 lhj@daily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