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 이슈클릭] 통일부, 레프코위츠 박대한 자업자득

●동아시아 모 국가의 정보기관이 작년 초부터 평양과 베이징(北京)사이에서 빈번히 이뤄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과 여동생 김경희의 국제전화를 도청하는데 성공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1일 보도했다. 산케이에 따르면 김정남은 전화에서 “자신이 일본에 구속된 것은 북한 공안당국이 무능했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산케이는 김정남과 김경희가 협력관계를 맺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 초 장성택의 복권이 확인된 사실을 들어 장남 김정남, 차남 김정철, 3남 김정운의 후계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전해(연합)

– JN-KH 대연합 실현되려나?

●부시 미국 대통령이 납북자 및 탈북자 가족을 연쇄 면담한 자리에서 강력한 북한 비판이 쏟아진 데 이어 제이 레프코위츠(44) 미 국무부 대북인권특사가 2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기고한 글에서 한국 정부의 대북 지원을 비판하자 정부가 정면으로 반격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 당국자는 30일 익명을 전제로 브리핑을 갖고 “이는 편파적 시각이고, 내정간섭”이라고 말했다. 통일부도 별도 논평을 내고 “레프코위츠 특사가 개성공단 사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근로자 임금과 노동 환경문제를 인권문제와 연계시켜 왜곡했다”고 말해(조선일보)

– 통일부, 방한한 레프코위츠 박대한 자업자득.

●한국 국적을 취득한 북한군 장교 출신의 탈북자에게 미국 법원이 사상 처음으로 정치적 망명을 승인했다. 제프리 로믹 로스앤젤레스 이민법원 판사는 지난달 27일 탈북자 서재석(40) 씨에 대한 재판에서 서 씨의 망명을 승인한다고 결정했다. 서 씨는 1년 뒤 미국 영주권 신청 절차를 밟을 수 있으며 영주권을 받은 뒤 5년이 지나면 미국 시민권도 신청할 수 있다(동아일보)

– 이해할 수 없는 미 이민법원.

●미국 정부가 탈북자 서재석씨의 망명을 허용하면서 국내 탈북자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국내에서 탈북자의 미국행을 도와온 김모씨는 30일 “서씨의 미국 망명이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이를 확인하려는 사람들의 전화가 여러 차례 걸려왔다”면서 “지금까지 미국으로 가고 싶어도 가지 못했던 많은 탈북자들이 다시 미국행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세계일보)

– 갈수록 태산.

●북한은 지난달 26∼28일 남한 기업인 104명을 평양으로 초청해 광물자원 공동개발과 관련한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하지만 설명회에 ‘설명’은 없었다. 남북 사이엔 깊고 넓은 강이 흐르고 있었다. 기업인들은 “현지 조사를 하게 해주고 광물 자료를 공개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북한은 “먼저 사업계획서를 달라”고 요구했다. 남한의 투자 의지를 믿기 어렵다는 것(동아일보)

– 누가 할 소리를 하시는지…

이현주 기자 lhj@daily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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