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민주화위원회(위원장 황장엽)는 9일 운영위원회 산하 일부 부서의 조직개편과 부서장 인선을 단행하고, 각 부서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황장엽 위원장을 대신해 임명장을 수여한 강철환 운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 임명된 부서장들은 북한민주화의 대의와 사명에 대한 깊은 인식 아래 북민위 간부로서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맡음 바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임명장을 받은 부서장들은 “중책을 맡은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북한민주화위원회 운영위 산하 12개 부서와 부서장은 아래와 같다.
▲북한민주산악회 회장 박명호(전 인민군 공군 대위)
▲기획홍보부 부장 김은철(고등학교 교사)
▲대외협력부 부장 현남훈(이북오도신문 편집부장)
▲인권조사부 부장 이주도(전 만년무역총회사 중국담당 사장)
▲통일교육부 부장 도명학(김일성종합대학 졸업)
▲정착지원부 부장 엄만규(대우건설 과장)
▲보건의료부 부장 석영환(100년한의원 원장)
▲문화예술부 부장 정성산(<요덕스토리> 감독)
▲여성부 부장 최옥(한민족대안학교 교감)
▲군사부 부장 임천룡(전 인민군 교도지도국 대위)
▲선교부 부장 홍윤경(전 인민군 국방체육단 사격선수)
▲청년부 부장 한남수(북한인권탈북청년연합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