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광주행사] “6.15 공동선언 실천은 자주통일의 항로”

▲ 환영만찬 전에 열린 북측 공연단의 축하공연 ⓒ데일리NK

“우리 겨레가 6.15 시대에 와서 이렇게 평양과 서울, 금강선과 광주 등을 오가면 한 자리에 모여 민족통일대축전을 성대히 개최할 수 있게 된 것은 전적으로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6.15 공동선언의 덕이다”

박경철 6.15 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부위원장은 14일 광주시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열린 환영연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부위원장은 “6.15 공동선언을 실천하는 자주통일의 항로가 결코 순풍에 돛을 단 배길이 아니다”며 “하지만 시련의 광풍이 밀려온다고 해 주저하거나 주춤거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민족끼리 기치로 자주통일 앞길을 추동해야 한다”면서 “우리민족끼리 기치높이 자주통일, 반전평화, 민족대단합의 3대 애국운동으로 더욱 힘있게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막식이 끝난 후 12시가 넘어서 시작된 환영연회에는 남측대표 이종석 통일부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등 400여명과 북측대표단 140명, 해외대표단 140여명등 모두 7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특별연설을 한 김대중 전 대통령은 연회에 불참했다.

한편, 연회 시작에 앞서 북측 언론분과 부위원장 홍광성 ‘우리민족끼리’ 사장은 ‘폭우로 인해 늦어진 행사에 힘들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힘들게 뭐 있겠느냐”며 “통일로 가는 길이 그리 쉬운 것은 아닐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lhj@daily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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