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BDA타결 뒤 첫 회담…이모저모

제6차 6자회담이 18개월 간 회담 진전을 가로막던 BDA(방코델타아시아) 문제를 털어내고 19일 개막했다.

BDA 문제가 타결된 탓인지 각국 대표단의 표정도 밝았고 지난 17일 베이징에 도착해 사실상 `칩거’했던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도 이날 `엷은 미소’를 머금은 채 회담장에 입장했다.

== 각국 대표단 밝은 표정..김계관 늦어 한때 `술렁’==

0…개막식을 위해 베이징(北京) 댜오위타이(釣魚臺) 내 회의장인 팡페이위안(芳菲苑)에 입장하는 각국 수석대표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의장국 중국의 수석대표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은 득의양양한 표정으로 손을 흔들며 회의장에 들어섰고 미국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도 밝게 웃으며 다른 대표단들과 인사를 나눴다.

러시아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러시아 외무차관과 사사에 겐이치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다른 국가의 수석대표들도 하나같이 밝은 표정이었다.

천 본부장을 끝으로 다른 대표단이 모두 입장한 지 5분이 지나도록 김계관 부상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회담장 안팎이 한때 술렁이기도 했다.

하지만 김 부상은 곧 회의장에 들어섰고 `BDA 내 북한계좌를 전면해제하라’는 자신의 주장이 결국 관철돼서인지 얼굴에는 엷은 미소가 번져있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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