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선언] “김정일 ‘후쿠다정권 정책 주시하겠다'”

남북 정상회담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북일관계 정상화를 촉구한데 대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앞으로 후쿠다 정권의 정책을 지켜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일본 언론들이 5일 이재정 통일부 장관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노 대통령을 수행했던 이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정상회담에서 일본인 납치문제가 거론됐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두 정상이 북일관계 정상화가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 그리고 6자회담에서 중요하다는 점을 포괄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혀 노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북일관계 개선을 촉구했음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일본이 후쿠다 내각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앞으로 일본 정부의 정책을 기켜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이 장관은 전했다.

한국 정부는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심윤조 외교통상부 차관보를 5일 일본에 파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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