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향군, 李통일 ‘서해교전 책임론’ 규탄 시위

▲ 서울시 향군회원들이 17일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이장관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데일리NK

서울시 재향군회는 이재정 통일부 장관의 16일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서 ‘서해교전’관련 발언에 대해 “이 장관은 국가안보를 위해 목숨 받친 희생 장병을 모독했다”며 “(이 장관은) 교전규칙에 따른 해군의 정당방위가 왜 반성 할일인지 분명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서울시 재향군인회는 17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통일부에 직접 전달했다.

김병관 재향군인회 회장은 “2002년 서해교전은 북한의 기습적인 공격에 우리 해군이 교전규칙에 따라 대응한 것으로 정당방위 행동”이라며 이 장관을 비난했다.

김회장은 “NLL은 1953년 정전협정에 따라 설정된 남북간의 해상 불가침 경계선”으로 “이장관의 발언은 국가안보를 위해 목숨받친 서해교전 희생장병과 전 향군회원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며 즉각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바른사회 시민회의도 이날 논평을 발표하고 “이재정 통일부 장관의 망언, 해임되어야 마땅하다”면서 “이장관의 발언은 정상회담을 위해 영토마저도 포기할 수 있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 서울시 향군 회원 150여명이 이장관 사퇴를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데일리NK

▲ 향군회원들이 이장관 발언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데일리NK

▲ 김병관 서울시 향군 회장은 이장관 규탄 성명서를 통일부 민원실에 전달했다. ⓒ데일리NK

▲ 시민단체 활빈단 회원이 태극기가 새겨진 띠를 두르고 이장관 사퇴를 외치고 있다. ⓒ데일리NK

▲ 향군 소속회원이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서해교전 희생장병을 추모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데일리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