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보수단체 7천명 “노정권 안보파탄 국민저항” 촉구

▲ 국민행동본부는 8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전작권 단독행사 추진반대 집회를 열었다.

예비역 군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는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는 8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앞에서 ‘對노무현 최후통첩 100萬 국민대회’를 열고 전작권 단독행사 추진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집회에는 군 예비역 단체와 실향민협의회, 전직 군인, 탈북자 단체 등 7천여 명이 참석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60년 동안 대한민국을 지켜온 한미동맹이 해체위기에 놓여있다며 국민들은 노무현 대통령에게 속고 있다고 주장했다.

식전행사 사회자는 “전작권은 미군이 독점하지 않고 한미 두 나라가 공유하고 있다”며 “노대통령은 미군이 전작권을 독점하고 있는 것처럼 국민들을 속이기 위해 ‘환수’라는 말로 반미감정을 선동하고 있다”며 집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서정갑 본부장은 개회사에서 “노대통령은 스스로 좌파라고 고백했듯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당성을 부정하고 있다” “노무현 정부의 사이비 좌파 공작에 전국이 들고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나라당 전여옥 최고위원과 송영선 의원이 참석해 정부의 작전권 단독행사 추진 반대에 한목소리를 냈다.

전 의원은 “이 정권은 모든 건 다 깽판이 돼도 남북관계만 잘 되면 되는 정권”이라며 “그래서 (현 정권이)안보에 대해서는 파국선언을 했다”고 비난했다.

북한 미사일이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최근 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서울에 미사일이 떨어지면 그때서야 위협이 있다고 말할 것인가”라며 따져 물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박상학 사무국장이 참여, 북한 내부에 북한인권 현실을 알리는 유인물을 매단 애드벌룬을 날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김송아 기자 ksa@dailynk.com

▲ 이날 행사에는 군복을 입은 전직 군인이 대거 참석했다. ⓒ데일리NK

▲’국민행동본부’ 등 5천여 명이 정부의 작전권 단독행사 반대를 외치고 있다.ⓒ데일리NK

▲ 북한 내부에 띄워 보내기 위한 에드벌룬이 집회장에 매달려 있다. ⓒ데일리NK

▲ 유인물을 매단 애드벌룬이 하늘로 날아가고 있다.ⓒ데일리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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