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만평] 김정일 “미국, 내 돈 내놔라!”

김정일이 BDA은행에 묶였던 돈을 찾아가는 모습을 풍자한 만평이 10일 싱가포르 연합조보에 게재됐다.

만평은 김정일이 응당 받을 것을 받는다는 자신감에 넘쳐 있는 자세인 데 반해 미국 등 기타국들이 조심히 돈을 건네는 수세적 모습을 담고 있다. 만평은 김정일이 주머니 속에 무기로 보이는 물건을 감추고 돈을 받아내려는 모습을 연상하게 만든다.

연합조보는 “평양이 미국에 대해 2,500만 달러를 돌려주면 유엔사찰단의 영변 핵시설에 대한 사찰을 허용하겠다고 했지만, 영변핵시설을 오는 4월 14일까지 폐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 사이트는 “2.13합의대로 북한은 4월 14일 전에 주요 핵시설에 대한 폐쇄에 들어가야 하지만, 현재까지 거의 손을 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사이트는 북한 김계관 부상이 방북 했던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와 대화에서 “핵시설 처리에 착수할 수 있지만, 영변핵시설을 완전히 폐쇄하는 것은 앞으로 곤란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미국 수석대표 힐 차관보는 “미국은 핵시설의 일부 폐쇄는 접수할 수 없다”고 말해 사태 전개의 공방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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