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류우익 통일부 장관 내정자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이 대통령 캠프의 싱크탱크인 국제전략연구원(GSI) 원장을 맡아 대표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를 비롯해 나들섬 남북공동개발, 한반도 선벨트 개발 등의 밑그림을 그렸다.


서울대 교수 출신의 지리학자로 이 대통령의 의중을 정확히 꿰뚫고 있고 사안에 따라 직언을 서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대통령의 취임사 작성 작업을 총괄한 데 이어 현 정부 초대 대통령실장에 오르며 일약 정권의 실세로 떠올랐다.


정권 초기에 터진 `쇠고기 파동’ 여파로 취임 3개월 여만인 지난 2008년 6월 불명예 퇴진했으나 1년 5개월만에 주(駐)중국 대사로 화려하게 복귀하며 이 대통령의 신임을 재확인했다.


지난 5월 주중 대사에서 퇴임한 뒤 북한과 나름대로 대화 채널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돼 줄곧 강력한 통일 장관 후보로 거론돼왔으며, 남북 관계를 다뤄보겠다는 의지가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과는 지난 90년 중반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 대통령이 재선의원 시절이던 1996년 7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경부대운하 구상을 제시하기 전 지역개발론을 강의하던 류 교수를 찾아가 조언을 청한 게 직접적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지리학의 권위자로 서구인이 아닌 학자로는 처음 세계지리학연합회 사무총장을 맡았고 국토계획, 지역개발,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논문과 저서를 보유하고 있다. 숙명여대 약학부 교수인 부인 표명윤(62)씨와 2남.


▲경북 상주(61세) ▲경북 상주고 ▲서울대 지리학과.독일 키일대 박사 ▲서울대 교수 ▲브리태니커 세계백과사전 책임감수위원 ▲프랑스 지리학회 종신명예회원 ▲서울대 교무처장 ▲세계지리학연합회(IGU) 사무총장 ▲대통령실장 ▲주중국 대사./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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