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北국경 제방쌓기 한창…”앳된 여성 중노동”








▲앳된 모습의 젊은 여성들도 제방쌓기 중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데일리NK

데일리NK는 5월 중순 북중 국경 사진을 중국 소식통으로부터 입수해 2회에 걸쳐 소개한다. 북한이 지난달 10여년 만에 최악의 가뭄에 직면했지만 최근 천금같은 소나기가 내려, 압록강물이 불어났다.


국경 지역 주민들이 그동안 밀린 빨래를 하는 모습과 국경 경비대원들의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다. 수십명이 수해를 대비해 돌을 채취하는 작업을 하고 있고, 얼룩무늬 군복을 착용한 일부 군인들의 모습도 사진기에 잡혔다. 소식통은 경비대가 국가안전보위부 소속으로 바뀜으로써 군복도 교체됐다고 밝혔다.


이외 혜산시의 일반 주민들의 일상 풍경도 카메라에 잡혔다. 여전히 낙후된 모습이었다. 남한의 6,70년대를 연상시키는 소 달구지, 강가에서 빨래하는 여인들, 낙후된 아파트 등…


군인들과 마찬가지로 최악의 가뭄에도 주민들은 조만간 닥칠 장마를 대비, 제방을 쌓는 작업에 한창이었다. 북한 당국의 지시에 이뤄지는 작업은 여인들뿐 아니라 앳된 여자 아이들까지 동원됐다.


소식통은 “젊은 여성들이 제방쌓기 중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들이 고생한 만큼 올 여름은 홍수 피해 없이 무사히 넘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경 경비대 군인들이 홍수를 대비한 제방을 쌓기 위해 압록강변에서 흙을 채취하고 있다./데일리NK









▲최근 소나기 등으로 물이 불어난 압록강변서 북한 주민들이 빨래를 하고 있다./데일리NK









▲혜산시의 한 아파트. 오래된 이 아파트는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다./데일리NK









▲한 남성이 소 달구지를 이용, 압록강서 물을 긷고 있다./데일리NK








▲북한 경비대 군인들의 모습. 과거 민무늬였던 군복이 최근 얼룩무늬 군복으로 바뀌었다./데일리NK









▲북중 국경지역의 중국 휴대폰 송수신탑. 북한쪽에서 접근하지 못하도록 철조망(빨간선)이 최근 설치됐다./데일리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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