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특별수행단 분야별 간담회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간의 남북정상회담 수행차 북한을 방문중인 특별수행단은 방북 이틀째인 3일 7개 분야별로 북측과 별도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원기 전 국회의장을 비롯한 우리측 정당 대표들은 이날 북한의 국회의장격인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이 단장으로 참석한 가운데 만수대 의사당에서 간담회를 갖는다.

김정섭 청와대 부대변인은 롯데호텔에 마련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사전 브리핑을 통해 “남북 국회회담 추진이나 (2000년) 6.15 이후 정치분야 협력 강화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정몽구 현대차 회장을 비롯한 기업 대표들은 인민문화궁전에서 북측 한봉춘 내각참사와 만나 대북경제협력, 투자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경세호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등 업종별 대표들은 북측의 차선모 육해운성 참모장 등과 만나 대북투자 및 협력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이밖에 사회단체, 언론분야에서는 한완상 적십자사 총재와 안경호 북측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장이 각각 단장으로 인도적 분야 및 언론.방송, 체육분야 교류 등을 논의하고, 종교, 여성단체 대표들도 각각 북측 카운터파트와 상호 관심사를 협의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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