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전북 NGO “통일 새국면 기대”

노무현 대통령이 2차 남북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평양을 방문한 2일 전북 시민단체 등은 일제히 성명을 내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새 국면을 맞이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북진보연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정상 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의 실천적 전진을 도모하고 국가보안법 폐지 등 상호 적대적인 제도를 청산하는 데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또 “이번 회담으로 경제협력 사업이 보다 전면적으로 추진돼 민족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사회.문화 교류 역시 상호 신뢰와 이해를 확장시키는 방향으로 대폭 확대될 수 있길 바란다”며 “통일기구 구성 등 구체적 합의를 도출, 남북 관계를 교류와 왕래 수준에서 벗어나 통일을 추진하는 단계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노동당 전북도당도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회담이 한반도의 비핵화와 북미관계 정상화 등 한반도 내에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여러 과제들에 대해 정치.군사적 긴장을 해소할 수 있는 선결적인 실천 과제를 도출시킬 수 있는 회담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북도당은 이어 “민족 화해와 신뢰 구축, 상호 협력 확대를 위한 제도, 사회.문화, 경제 등 전반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민족 번영의 미래를 위한 초석을 마련해야 하며 특히 이번 정상 회담이 민족의 통일 방안을 합의하고 이행하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우리겨레하나되기 전북운동본부도 논평을 통해 “한민족 공동번영을 위한 실질적 조치들과 이산가족 재회의 확대 방안들이 합의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남북정상회담이 정례화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기틀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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