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범여권 “회담 성공 기원”

범여권은 2일 역사적인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정착의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범여권 대선주자들도 앞다퉈 논평을 내고 이번 정상회담이 한반도의 오랜 전쟁상태를 종식시키고 평화체제를 확고히 하면서 남북간 경제협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대통합민주신당 = 이낙연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국민과 함께 기원한다”며 “우리는 국민과 함께 남북정상회담의 모든 과정을 차분하게 지켜보고 성숙하게 평가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또 “정상회담을 대선에 이용해서도 안되지만 대선 때문에 정상회담에 흠집을 내거나 회담의 성공을 방해해서도 안된다”며 “한나라당도 국민과 함께 정상회담의 성공을 돕는 것이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김효석 원내대표는 “정전상태를 마감하고 평화협력 프로세스가 시작되는 시점에 제2, 제3의 개성공단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이산가족이나 납북자, 국군포로 문제에서도 구체적인 결실이 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손학규 후보는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한 화해협력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구체적 성과들이 나올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남북정상회담의 성공과 후속조치의 원만한 실행을 위해 도울 일이 있다면 기꺼이 돕겠다”고 밝혔다.

정동영 후보는 “비무장지대의 평화지대화, 서해 평화경제지대의 합의, 개성공단의 확대.발전 등 구체적 합의를 통해 지속발전 가능한 한반도 시대를 만드는 실사구시의 정상회담이어야 한다”며 “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경제 시대의 역사적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해찬 후보는 “김 구 선생이 38선을 베고 죽어도 좋다고 말씀하신지 60년 만에 한국의 대통령이 휴전선을 걸어서 넘어가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대통령이 되면 18대 국회에서 국가보안법을 폐지하고 군복무기간 단축, 300만 예비군 폐지와 함께 한반도 경제공동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 유종필 대변인은 “7천만 민족의 염원을 받들어 한반도 평화정착에 큰 전기를 마련하기 바란다”며 “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남북이 이미 합의한 한반도 비핵화 약속에 따라 궁극적으로 북한핵이 완전히 폐기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인제 후보측 이기훈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이 평화정착의 진일보한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북핵문제를 비롯해 납북자, 국군포로 등 인권문제 등에 있어 구체적인 논의와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논평했다.

조순형 후보측 장전형 대변인은 “한반도 평화정착의 물꼬를 트는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북핵폐기 등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 김형탁 대변인은 “민노당은 정세와 상관없이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체제를 위해 정상회담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면서 “남과 북의 정상이 군사분계선을 직접 발로 건너 만나는 만큼 한반도의 오랜 전쟁상태를 종식하고 평화체제를 확고히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영길 후보측 박용진 대변인은 “역사적인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남북간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성과를 남기길 바란다”며 “민노당은 정상회담 이후 남북교류협력 사업분야에서 더 많은 역할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범여권 장외주자인 문국현 후보는 “반드시 남북정상회담 정례화 합의가 있어야 하고 한반도 비핵화는 물론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군축규모까지 논의돼야 한다”며 “아울러 획기적인 경제도약의 계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환동해 및 환황해 경제벨트’ 구축의 초석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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