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北언론 ‘조국통일’ 강조

2007 남북정상회담 첫날인 2일 북한의 대표적 언론매체인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이 ‘조국통일’을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조국통일의 천하지대본’이라는 글에서 “조선민족은 6.15통일시대의 요구에 맞게 조국통일 위업 수행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가져오기 위하여 민족대단결의 길에 한사람 같이 떨쳐나서야 할 것”이라며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민족사적 위업의 주인은 전체 조선민족”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어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단결은 사활적인 문제로, 온 민족의 대단결은 곧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을 이룩하는 결정적 힘”이라면서 “통일 열망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민족대단결을 실현하는 데서 결정적인 전환을 이룩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민주조선도 ‘조국통일은 민족최대의 과업’이라는 글에서 “60년 이상 분열의 고통을 겪고 있는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조국통일보다 더 절박하고 더 중대한 과업은 없다”며 “우리 민족은 6.15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선군정치를 받들어 나가는 길에서 민족 최대의 과업인 조국통일 위업을 기어이 성취하고야 말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조선은 “우리 민족을 분열시킨 장본인인 미국은 오늘도 북침전쟁 책동으로 통일의 앞길에 난관을 조성하고 있다”며 “그 어떤 외세도 우리 민족만큼 조선의 통일에 절실한 이해관계를 가질 수 없으며 우리 민족을 대신해 통일문제를 풀어나갈 수 없다”고 말했다.

신문은 “온 겨레가 실천을 통해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인 6.15공동선언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보다 힘있게 벌여야 한다”며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선군정치를 지지하고 받들면서 선군에 도전하는 세력들은 단호히 매장해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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