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통일홍보영상 촬영 배우 손예진

북한을 방문, 통일홍보영상을 찍는 영광을 안게 된 영화배우 손예진은 21일 “이번 촬영이 통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이날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 남문에서 있은 통일홍보영상 촬영 기자회견에서 “첫 방북으로 어떤 촬영보다도 더 설렌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예진은 이날 옐로우프러덕션 촬영 스태프 31명과 함께 남북 연결도로를 따라 개성공단에 들어가 1박2일동안 촬영을 마친 뒤 22일 오후 돌아올 예정이다.

다음은 손예진과의 일문일답.

–소감은.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는게 의미있다.하루라도 빨리 우리의 마음이 하나라는 것을 서로 알게 돼 통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방북 경험은.

▲전혀 없다. 북한 사람도 한번 본 적이 없다. TV에서 잠깐 잠깐 봤는데 북한의 모습을 직접 본다는 생각을 하니 설렌다.

–무료 출연이라는데.

(웃음) 전혀 받지 않고 그냥 너무나 좋은 일이기 때문에 기분좋게 할 수 있다. 어떤 촬영보다도 의미 있는 일인 것 같다. 그래서 통일부 제의를 흔쾌히 받아 들였다.

–개성공단은 아는지.

▲우리 근로자랑 북한 근로자랑 함께 일하는 의미있는 곳이라고 알고 있다. 북한은 같은 민족이지만 만날 수 없는데 만난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 기분이 좋다.

–개인적인 소망이 있다면.

▲국민 누구라도 (통일에 대한) 마음은 다 갖고 있다. 평소 그렇게 많이 느끼지 못했는데 이번 촬영을 계기로 다른 생각을 하게 됐다.

언젠가 통일이 되겠지만 하루라도 빨랐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이번 촬영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좋을 것 같고, 기쁜 마음으로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

손예진이 출연하는 이번 영상물은 30초 분량으로 남북 근로자가 함께 일하는 개성공단의 모습과 분위기 등이 담겨져 다음 달 말께부터 전국 개봉 영화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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