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시험운행] “항시 운행하면 좋겠다”

동해선 열차 시험운행이 실시된 17일 동해안 최북단 통일전망대를 찾은 관광객들은 남방한계선을 지나 전망대 앞으로 내려오는 북측열차를 향해 손을 흔들며 환영했다.

관광객들은 비무장지대로 진입하는 북측열차 모습이 희미하게 보이자 환호하기도 했으며 일부 관광객은 북측열차 모습을 자세히 보기 위해 전망대에 설치된 망원경을 이용하기도 했다.

전북 군산에서 열차 시험운행 구경을 왔다는 김명식(71)씨는 “북한 열차를 보니 기분이 묘하다”며 “시험운행이 아니라 수시로 열차가 다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성업(64.고성군 거진읍)씨도 “열차 시험운행을 보기 위해 장인어른과 함께 통일전망대를 찾았다”며 “저 기차를 타볼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해안으로 수학여행을 왔다가 통일전망대에서 시험운행을 지겨본 최인한(14)군은 “북한 열차를 생전 처음으로 봤다”며 “열차를 못 본 친구들에게 자랑해야 겠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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