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시험운행] 취재진 1천여명 몰린다

17일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철도 연결구간에서 열리는 열차 시험운행 행사에 1천100명 안팎의 취재진이 몰릴 전망이다.

16일 통일부에 따르면 민통선 이북 지역의 출입 절차를 밟기 위해 취재신청을 받은 결과, 경의선에 800여명과 동해선에 300여명 등 모두 1천10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경의선에 인원이 몰린 것은 수도권 지역인데다 기념행사가 열리고 열차가 출발하는 문산역이 개방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실제 열차에 탑승하는 인원은 경의선과 동해선에 20명씩의 내신 기자들로 구성된 공동취재단 40명이다.

정부는 예상보다 많은 취재진이 몰림에 따라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뜨거운 취재열기를 반영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렇게 많은 취재진이 신청할 줄은 몰랐다”며 “너무 많아 내신과 외신을 구분해서 숫자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실제 행사 현장에 신청자가 모두 올지 여부는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