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지금보다 北에 양보하지 말아야” 압도적 우세

우리 국민들은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대다수가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가 1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몽골 방문 중 “북한에 많은 양보를 하려 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지금보다 양보하지 말아야 한다”(49.5%)는 의견이 “지금 정도가 적당하다”(29.7%), “지금보다 더 양보해야 한다”(9.9%)는 의견보다 압도적으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서도 “신뢰한다”는 의견은 33.1%에 그친 반면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8.2%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지난 16일 이뤄진 이번 조사는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제주도 제외) 7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 할당해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다.

한편, 성균관대와 동아시아학술원이 등이 최근 3년간 실시한 ‘한국종합사회조사(KGSS)’를 18일 발표한 것에 따르면, 한반도 주변 4강과 북한 중에서 한국인이 선호하는 국가는 미국950.1%)-북한(29.9%)-중국(12.2%)-일본(6.8%)-러시아(1.1%)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을 협력대상으로 답한 비율은 38.1%-40.0%-40.5%로 해년마다 늘었다.

김용훈 기자 hydong21@daily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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