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국민 45.3% “전교조 이념 편향돼 있다”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대해 절반에 가까운 국민들이 “이념적으로 편향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BS 김어준의 뉴스엔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5.3%가 전교조에 대해 이념적으로 편향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그렇지 않다는 답변은 27.7%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52.7%로 여성의 37.7%보다 “이념적으로 편향되어 있다”는 답변을 많이 했다. 연령별로는 전교조 창설시기에 학창시절을 보낸 30대가 “이념적으로 편향되어 있지 않다”는 응답을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같은날 CBS 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이 리얼미터와 공동으로 실시한 ‘주한미군 철수’에 대한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중 61.8%가 “철수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남한 국방력만으로는 북한을 억제할 수 없기 때문에 미군철수에 반대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반대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32.4%가 남한 자체의 군사력으로 방어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군이 철수해도 상관없다고 응답했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지지자들의 경우 70% 이상이 미군철수 반대의견을 보였고, 열린우리당과 민노당은 미군철수 찬성의견이 반대의견보다 높게 나타나 뚜렷한 견해차이를 보였다.

특히 20대 남성에게서 반대의견이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이들 계층이 병역 의무 대상자들이기 때문인것으로 판단된다.

이들 조사는 8월 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각각 460명, 458명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로 조사했으며 표집오차는 ± 4.6%다

이현주 기자 lhj@daily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