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탈북 가족의 적응과 심리적 통합

▲탈북 가족의 적응과 심리적 통합 = 이순형 등 지음.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 교수 등이 탈북 가족이 남한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는 변화를 다각도로 조망했다.

저자들의 조사 결과 탈북 청소년들은 남한에서 개인주의를 더 크게 느꼈고 가족주의는 북한에 있을 때 더 강하게 체감했다.

이와 함께 탈북자를 대상으로 탈북 후 달라진 점을 묻는 질문에는 “남들에 비해 내 자신이 못났다고 느껴졌다”, “사람들을 믿지 못하게 됐다” 등 부정적 답변도 있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한가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등 긍정적 답변도 있었다.

책은 이를 토대로 탈북자 자신이나 남한 사람들이 탈북자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들이 갖고 있던 모든 경험을 버리고 새로운 사회에 동화돼야 한다는 식으로 보지 않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서울대출판부. 428쪽. 1만6천원./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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