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미국은 남북화해를 방해했나’ 외

▲미국은 남북화해를 방해했나 = 심양섭 지음. 언론인 출신의 정치학자인 저자는 미국의 대북정책을 비난하기에 앞서 한국의 대북정책부터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대중 정부 이후 지금까지 정부의 대북정책과 대미정책을 둘러싼 한국사회의 논란을 다뤘다.

저자는 특히 김대중 대통령과 현 정권의 대북 정책과 관련, 북한은 중국과 한국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를 계속 높여왔는데 이는 변화를 강요받지 않으면서 필요로 하는 자원들을 조달받으려는 북한의 고도의 정치적 계산이라고 주장한다.
오름. 416쪽. 1만6천원.

▲분단과 통합 = 임채완 외 지음. 국제정치와 통일문제를 연구한 6명의 학자들이 분단과 통합을 하나의 과정으로 바라보고, 이미 통일을 이룩한 독일, 예멘, 베트남의 사례와 아직도 통합의 노력이 진행 중인 중국과 한국의 사례를 살폈다.

역사적 경험이 각각 다른 사례들에 대해 분단의 원인과 유형, 분단체제의 정치경제적 성격, 양 체제의 통일에 대한 관점과 정책들, 아직도 진행 중인 통합의 과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논의를 펼친다.
한울아카데미. 400쪽. 1만8천원.

▲한국여성평화운동사 = 심영희ㆍ김엘리 엮음. 여성주의ㆍ평화주의의 관점에서 1980년대 이후 한국 사회에서 전개된 여성평화운동의 역사를 다뤘다.

저자들은 이 운동에 있어서 여성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초점을 맞춰 논의를 전개하면서 여성평화운동의 성격을 규명하고, 여성운동의 역사에서 이 운동이 갖는 의미를 재조명한다.
한울아카데미. 408쪽. 1만7천원.

▲도시와 농촌이 충돌할 때 = 톰 다니엘스 지음. 한경원 옮김. 미국의 도시계획학자인 저자가 도시, 교외, 농촌 지역이라는 3분법의 기존틀을 깨고, ’외변지역’이라는 개념을 도입, 대도시권 외변지역의 성장을 관리하는 방안들을 살핀다.

전통적으로 도시 지역에만 초점을 맞춰 온 기성 도시계획학을 비판하고, 도시와 농촌을 함께 만족시킬 수 있는 성장방안을 모색한다.
한울아카데미. 472쪽. 3만2천원./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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