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북-중 국경일대 ‘탈북 중요군인’ 수색돌입

28일 오후부터 북-중 국경지역의 중국측 변방도시와 마을에서 탈영한 북한군인을 찾기 위한 수색과 검문검색이 진행 중이다. 이 수색작업이 탈북여성 구타 동영상을 촬영한 북한 군관을 체포하기 위한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중국 공안기관 관계자는 “총을 소지하고 탈영한 ‘박00’라는 이름의 북한 군인을 체포하기 위해 검문검색을 강화했다”고 말하면서 “조선(북한)측의 특별한 요청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단순한 총기 탈영자가 아니라 고위 군관이나 중요인물이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28일 자정에 이르는 시간까지 국경 인접 농촌마을 곳곳에서 가택수색을 실시했으며 29일 10시 현재 연변조선족자치주 룽징(龍井)시에서 옌지(延吉)시로 통하는 길목에서 차량 및 행인에 대한 임시검문이 이루어지고 있다.

29일 오전 11시 현재 중국 공안들은 체포대상자의 계급과 소속은 밝히지 않은 채 인물 사진을 손에 들고 다니며 수색중이다.

중국 옌지(延吉) = 김영진 특파원 kyj@daily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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