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경제소식] 합작회사서 태양전지제품 생산

북한의 태양에네르기발광합작회사가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맞춰 “여러가지 효율높은” 태양전지 제품을 많이 생산하고 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TV가 6일 전했다.

이 회사 제품에는 3W, 5W, 10W, 20W, 40W 태양전지 제품과 휴대용 태양전지, 탁상등, 태양전지컵등, 태양모자 등이 있다.

3W 제품은 12볼트 발광소자등을 6-7시간, 10W 제품은 12볼트 콤팩트등을 7-8시간 켤 수 있으며, 40W 제품은 교류변환기를 사용해 TV를 2시간-2시간30분 정도 볼 수 있다고 방송은 말했다.

방송은 이 회사 관계자와 문답 형식을 통해, 사용방법에 대해선 태양전지판을 베란다나 해가 비치는 곳에 수평면과 30-55도의 경사를 두고 태양과 일치하게 설치한 뒤 전지판에 연결된 코드를 가정에서 쓰는 12볼트용 대용량 충전기나 배터리에 연결, 충전해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5월 열린 제11차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에 태양전지로 움직이는 미니선풍기가 달린 여름용 모자를 출품하기도 했다.

방송은 이 회사의 설립 시기나 합작 파트너 등은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옷 설계 전 공정 컴퓨터화=
북한의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정보센터가 최근 모든 공정이 컴퓨화된 새로운 피복설계 지원체계를 개발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3일 전했다.

이 체계는 작도, 옷본 작성 및 증감, 자동 및 대화식 본배열, 옷착용 모의 기능 등을 갖췄다.
자료 입력부터 옷본 설계, 본 배열, 검사와 수정 등 “모든 공정이 컴퓨화”된 결과 “기술준비 공정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절반으로 줄이고 설계의 정확성을 확고히 담보할 수 있게 됐다”고 통신은 말했다.

또 각종 인체 모형과 호수별 설계값들을 최적화하고 컴퓨터에서 착용 모의검사도 할 수 있어 “자재 소비량을 최대한 줄이고 제품의 생산성과 질적 수준을 현저히 높일 수 있게 됐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이 자동설계체계는 이미 애국모란피복공장, 애국최종락피복공장을 비롯한 평양의 여러 피복공장에 도입됐으며, 최근 열린 평양시 청년과학기술성과전시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무연탄 다량채굴 공법 새로 개발=
북한의 석탄과학분원 석탄채굴공학연구소가 무연탄 다량채굴 공법을 새로 개발해 여러 탄광에서 이용되고 있다고 중앙통신이 3일 전했다.

이 공법은 탄층의 매장량, 지질학적 조건 등을 정확히 판정한 뒤 채굴층을 넓은 범위로 확대해 채취율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연구소는 “현존 채굴방법으로 미처 캐내지 못한 구획들과 작업 중에 있는 구획들에서 석탄의 놓임상태를 해명하고 채탄에 필요한 요소를 합리적으로 결정하는 방법을 과학화”했다는 것.

2.8직동청년탄광에선 이 공법으로 석탄 구획의 분포 특성을 파악해 “채탄 방출구당 생산성, 교대당 생산능력을 훨씬 높였다”고 통신은 말하고 “서부지구의 여러 탄광들에서는 이 공법을 도입하여 많은 석탄을 생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량강도, 혜산식료공장 건설 마무리단계=
량강도가 건설중인 혜산종합식료공장이 건물의 벽체와 지붕, 내부 미장 공사를 마치고 내부 공사와 타일붙이기 작업을 마무리하는 단계라고 북한의 평양방송이 2일 전했다.

이에 따라 량강도는 “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제품지표 연구사업을 광범위하게 조직”해 감자와 참나물, 산과일 등 특산물과 도 자체 원료를 갖고 16종 220여가지의 식료품을 가공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방송은 설명했다.
또 자강도의 종합식료가공공장도 현재 건물 내외부 미장 작업이 마무리 단계라고 이 방송은 4일 전했다.

=“8월 생산계획 초과 수행”=
북한에서 4월 시작된 ’150일 전투’가 막바지 단계인 가운데 8월 생산계획이 119%로 초과 수행됐다고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이 5일 주장했다.

방송은 “이 기간 철강재, 전력, 석탄, 철광석, 시멘트, 화학비료, 일반 천 등 인민경제 주요지표들의 생산과 철도화물 수송량이 지난해 같은 때보다 훨씬 늘어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화학공업성은 8월 계획을 128%로 완수했으며, 건설건재공업성은 8월 계획을 1.2배로 끝냈다고 방송은 주장했다.
금속공업 부문의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는 강철과 압연강재 생산계획을 각각 105%로 수행했으며, 채취공업성은 150일 전투 계획을 앞당겨 끝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북한이 지난 4월20일 시작한 ’150일 전투’는 오는 17일 끝난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