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경제소식] 추수준비 체제 돌입

추수와 탈곡을 제때 마치기 위한 함경남도 함주군 농업근로자의 궐기모임이 28일 동봉협동농장에서 열렸다고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이 29일 전함으로써 북한 농촌이 추수 준비에 들어갔음을 알렸다.

방송은 모임에서 보고자와 토론자들이 “올해 농사를 빛나게 결속할 것을 결의하면서 전국의 농근맹 조직과 농업근로자들에게 가을걷이와 낟알 털기를 제철에 성과적으로 끝내기 위한 사회주의 경쟁을 호소했다”고 전하고 이들이 사회주의 경쟁 요강도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옥류관 새 메뉴 막걸리 인기=

냉면으로 유명한 북한 평양의 옥류관에서 지난 5월부터 메뉴에 추가시킨 막걸리가 평양시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28일 소개했다.
북한은 최근 막걸리 보급을 위해 3차례 걸쳐 평양시내 음식점들이 참가하는 막걸리 경연을 열기도 했는데 여기서 옥류관이 연이어 우승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음식점의 라숙경 기사장은 “메밀국수의 부산물에 의한 누룩띄우기 공정과 발효시간을 과학화해 막걸리 고유의 맛을 찾아냈다”고 말했다.
조선신보는 “옥류관에서 봉사하고 있는 막걸리는 전통음료의 시큼털털한 잔맛을 잘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황해북도 서흥군에 체육관 건설=

황해북도 서흥군에 체육관이 건설되고 있다고 북한의 평양방송이 27일 소개했다.
2층 건물의 체육관에서는 실내축구와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구기 종목의 경기를 할 수 있으며 선수들을 위한 탈의실 등도 갖추게 되는데 현재 내부 공사가 마무리 단계다.
평양방송은 “서흥군 안의 일꾼들과 근로자들은 150일 전투 기간에 체육관 건설을 자체의 힘으로 끝내기 위해서 힘찬 투쟁을 벌여가고 있다”며 “여섯달 이상 걸린다던 지붕공사를 새로운 공법을 받아들여 짧은 기간에 끝내는 성과를 이룩했다”고 소개했다.

=황북도, 30년간 꿩.노루 220만마리 방사=

황해북도에서 지난 30년간 220만 마리의 꿩과 노루를 산에 방사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27일 소개했다.
이 통신은 지난해의 경우 “8만5천여마리의 꿩과 2천200여마리의 노루를 길러냈다”며 “도내 시, 군에서는 조건이 유리한 곳에 꿩과 노루의 우리를 건설해놓고 종자 확보와 사양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면서 마릿수를 늘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통신은 “동물보호구적지를 선정하고 나무를 많이 심어 꿩과 노루가 자라는 데 좋은 조건을 갖추는 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놓아준 꿩들이 달라진 환경에 적응될 수 있도록 먹이조건도 보장해주고 있다”고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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