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경제소식] “의료기구 생산 120% 증가”

올해 북한 의료기구 생산분야에서 지난해에 비해 120%의 성장을 이뤘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20일 주장했다.

신문은 “국가적인 투자에 의해 의료기구공업의 기술 갱신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여기에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 국가과학원, 평양기계대학의 연구사들이 동원됐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묘향산의료기구공장에서 연구사들의 협조를 받아 현대적인 구강종합치료기와 구강일반치료기를 자체로 생산보장할 수 있는 토대를 갖췄다고 방송은 설명했다.

방송은 ”전국의 의료기구 공장들은 자체의 특성에 맞게 전문화돼 있다“고 소개한 뒤 유리 및 광학의료기구는 남포의료기구공장, 기계 및 장치의료기구는 묘향산의료기구공장, 전자의료기구는 만경대뢴트겐공장, 교정기구는 함흥영예군인교정기구공장 등이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여개 제약공장 기술개선=

북한이 올해 20여개의 제약공장에서 기술개선 사업을 통해 의약품 생산 확대에 필요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7일 주장했다.

방송은 함경남도 흥남제약공장에서 ”지금까지 수입에 의존하던 원료를 자체로 생산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생산공정“을 조성했으며, 평안남도 순천제약공장에서는 페니실린 발효공정 2개의 기술개선을 실현하고 터보 압축기 1대를 증설했다고 소개했다.

신의주마이신공장과 라남제약공장, 평양예방약공장, 경성영예군인주사약공장, 사리원제약공장을 비롯한 20여개 제약공장도 개선.보수를 단행했고 모든 제약공장에서 ”생산공정의 밀폐, 반밀폐화“를 실현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평양.함흥 전기철도화 공사 완공=

평안북도 운산역과 평안남도 순천화력발전소 사이, 함경남도 함흥 조차장역과 비날론역 사이의 철도 전기화 공사가 완공됐다고 평양방송이 20일 보도했다.

방송은 ”주요 구간들에서 철도 전기화가 실현됨으로써 순천화력발전소의 전력 생산을 늘리고 2.8비날론연합기업소 생산 활성화에 필요한 물동 수송을 원만히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은천군, 자연흐름식 수도화 공사=

평양방송은 황해남도 은천군에서 자연흐름식 수도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공사가 완공되면 전기를 전혀 쓰지 않고 읍지구는 물론 주변 가까운 농장마을까지 구월산의 맑은 물이 집집마다 흘러들게 된다“고 16일 소개했다.

또 지방산업공장들과 군 인민병원, 급양봉사망, 학교들에 필요한 물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자연흐름식 상수도는 취수장에서 정수장, 배수지 등으로 물을 보내는 과정에 가압펌프 등 전력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적으로 물이 흘러가도록 하는 방법이다.

=문덕군, 살림집 수도공사 완공=

평안남도 문덕군이 살림집 수도공사를 새롭게 완공해 읍지구의 수천세대 주민들에게 수질이 좋은 물을 보내주고 있다고 중앙방송이 16일 전했다.

이미 있던 5개의 양수장 대신 새롭게 건설된 2개의 양수장을 통해 군 소재지의 수천 세대의 살림집들과 높은 지대에 건설된 살림집들까지 수질이 좋은 수돗물을 보장하게 됐다고 방송은 말했다.

=금야군, 농민휴양소 건설=

함경남도 금야군이 농민휴양소를 건설하고 있다고 중앙방송이 16일 밝혔다.

금야군 동흥리의 안불사 주변에 자리잡은 농민휴양소는 건물 3개 동과 각종 유희오락시설이 구비된 오락실, 물놀이장, 사진관이 갖춰진 은정원이 건설되고 있다고 방송은 설명했다.

=중앙동물원, 수족관 운영에 새 기술 도입=

평양 중앙동물원이 수족관 관리 운영에 새로운 기술을 도입했다고 중앙방송이 18일 보도했다.

수족관은 이 기술의 도입으로 ”세계 여러 지역의 물고기류와 거북이류, 바다짐승류의 특성에 맞게 관리를 과학적으로 할 수 있는 정보기술에 기초한 운영체계가 확립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덕분에 60여개의 어항과 수조의 온도, 산소농도를 비롯한 물의 질적 지표와 수질보장 조건에 대한 장악, 물고기 생태관찰 등을 정보기술 수단에 의해서 과학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방송은 설명했다.

또 희귀한 물고기와 거북이류, 바다짐승류를 소개하는 다매체(멀티미디어) 편집물도 만들어 TV 화면으로 볼 수 있게 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