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경제소식] 은률광산, 수송철로 신설

북한의 대표적인 철광석 생산지 가운데 하나인 황해남도 은률광산에서 캐낸 철광석을 수송하기 위한 철로가 단 3일만에 부설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은률광산에서 생산하는 철광석은 흑색금속 생산의 중요한 원료로서 이것을 제때에 수송하는 것은 철생산을 보장하는 데서 절실한 문제”였는데 평양철도국이 “철광석 수송에서 긴장성을 풀기 위해 철광역-은률광산 사이에 새로운 철길을 부설하기 위한 작전을 치밀하게 조직”해 3일동안에 끝내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소개했다.

북한에는 다양한 지하자원이 매장돼 있지만 수송로 미확보 등으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률군에는 운성역-은률역-금산포역-철광역으로 이어지는 은률선과 서해갑문을 거쳐 남포로 이어지는 서해리선 등 두개의 철로가 있지만 은률광산까지 직접 연결되지 않아 광산에서 생산된 철광석을 화물차량으로 역까지 수송해 옮겨싣는 불편을 겪어왔다.

=사리원시에 전자도서관 건립=

황해북도 사리원시 중심가에 전자도서관이 세워지고 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이 15일 전했다.

연면적 수천㎡에 수백석의 좌석을 갖추게 될 3층 건물의 전자도서관엔 컴퓨터 학습실과 강의실, 전자열람실 등이 설치된다.

중앙방송은 이 도서관 건설이 “착공을 한 지 얼마 안되는 짧은 기간에 벌써 골조공사가 거의 끝나가는 혁신이 창조됐다”며 “도에서는 홈페이지 개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방대한 자료기지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도 동시에 밀고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평남도 문덕수산사업소 첫 출어=

평안남도 문덕수산사업소에서 최근 올해 첫 출어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TV가 14일 소개했다.

이번에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선출된 이 사업소 림덕화 지배인은 이 방송과 인터뷰에서 “연초부터 사업소의 종업원과 가족들이 모두 떨쳐나 짧은 기간에 배수리 정비를 끝내고 예비 부속품과 각종 어구들을 충분히 준비해 놓았다”고 말했다.

그는 “서해어장에 알맞는 과학적인 어로방법을 받아들이고 어로공들이 그에 완전히 정통해서 그 어떤 불리한 어항조건에서도 맡은 어로작업을 능숙히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대홍단군 감자 농사 차비=

량강도 대홍단군의 농업 근로자들이 새해 감자농사를 위한 차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4일 전했다.

중앙방송은 “대중의 앙양된 열의 속에 거름생산과 실어내기, 농기계 수리.정비, 종자 싹틔우기 준비 등이 일정대로 추진되고 있다”며 “창평, 홍암, 농사동 농장일꾼과 근로자들은 뜨락또르(트랙터)를 비롯한 운반수단들을 집중해서 질좋은 유기질 거름을 감자밭에 수십t씩 실어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방송은 “통알 감자종자를 보관.관리하고 있는 서두 신덕농장 일꾼과 농업 근로자들은 예비와 가능성을 동원해서 농기계 수리정비를 적극 내밀고 있다”고 전했다.

=원산시, 네온사인 공사=

최근 원산청년발전소를 준공한 강원도 원산시에서 밤거리 풍경을 아름답게 하기 위한 네온사인 공사가 본격 추진되고 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6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강원도와 시급 기관 일꾼들은 평양시 직관선전국 불장식(네온사인) 연구센터 연구사, 기술자들과 긴밀한 협동” 속에 “원산시가 바닷가에서 환하게 보이도록 중점 대상들을 선정하고 해안거리의 공공건물과 광장, 장덕섬, 동명산 지구의 고층 살림집을 비롯한 수많은 대상의 불장식을 특색있게” 하기 위한 설계를 했다고 전했다.

방송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여러 차례 “불장식을 잘할 데 대한 과업과 방도를 밝혀주시었으며, 기술역량도 보내주시고 제기되는 문제들도 풀어주셨다”고 말해 최근 원산청년발전소를 현지시찰하기도 한 김 위원장이 이 사업에 직접 관심을 갖고 있음을 보여줬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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