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경제소식] “시멘트, 작년보다 30% 증산”

북한이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생산한 시멘트 총량이 지난해 생산량보다 30%나 증가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9일 건설건재공업성 박영수 부국장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특히 순천시멘트연합기업소(평남 순천시), 천내리시멘트공장(강원도 천내군), 대안친선유리공장(평남 대안군) 등의 시멘트 생산과 유리생산이 혁신적으로 증가해 “최근 년간에 가장 높은 생산실적으로 기록됐다”고 주장했으나 구체적인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다.

= 사리원방직공장, 소면기 생산공정 개선 =

황해북도 사리원방직기계공장이 소면기(원료 솜을 타는 기계)의 생산공정을 ‘흐름식’으로 개선하고 지난 7일 현지에서 최룡해 황북 당위원회 책임비서와 허태권 경공업성 부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업식을 가졌다고 중앙방송이 10일 전했다.

= 강계철도관리소 철로 개선 작업 =

자강도 강계철길대(隊) 간부들과 철길원들이 관할구간 모든 철길을 표준철길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우고 철길 너비 바로잡기, 수평 잡기, 방향 바로잡기 등을 통해 기술규정에 맞도록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중앙방송이 9일 전했다.

기공소대 기대공(기계공)들은 “기공구 생산에 필요한 여러가지 자재들을 자체 힘으로 해결해서 철길강도를 높이는 데 필요한 기공구들을 원만히 생산 보장하고 있다”고 방송은 말했다.

= 장진임산사업소, 동계 통나무 생산준비 박차 =

함경남도 장진임산사업소는 올해 겨울철 통나무 생산을 위해 부대시설을 새로 갖추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중앙방송이 8일 전했다.

방송은 “사업소에서는 생활조건이 잘 갖추어진 20여 동의 산지합숙과 식량 창고, 부식물 창고, 소우리도 훌륭히 지어놓았으며, 수십㎞의 자동차길, 통쏘이길(통나무를 모으기 위해 낸 길)도 닦아놓고 자동차고도 건설해 놓았다”고 설명했다.

= 락원기계연합기업소, 유압설비 개선 =

평안북도 신의주에 있는 락원기계연합기업소가 최근 자체 유압설비 개선과 신기술 개발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중앙방송이 7일 소개했다.

방송은 특히 유압기구직장과 정밀기구직장의 노동자와 기술자들은 국가과학원 과학자들의 적극적인 도움 아래 새로운 유압식 착암기 개발에 성공했으며, 기업소내 건설기계설계연구소와 전자장치연구실도 새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