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경제소식] 경공업공장 지도 강화

북한 경공업성이 올해 신년공동사설에서 강조한 “전투목표”인 ‘인민생활제일주의’에 따라 각 지역 경공업공장에 대한 경제지도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이 15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경공업성이 “신의주시안의 경공업공장들과 각 도의 기초식품공장들과 함흥영예군인(상이군인)수지일용품공장을 비롯해서 수많은 현대적인 경공업공장들이 생산을 계속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해서 질 좋은 인민소비품을 더 많이 생산하도록 이 단위들에 대한 경제지도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은 “현대화된 생산공정들이 하루빨리 은(성과)을 내도록 하기위해 실력있는 일꾼들을 주요 공장들에 내려보내 현대화 사업을 끝낸 이후에도 눌러 앉아 생산이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될 때까지 착실히 밀어주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 언론 매체들은 이와 함께 평양조명기구공장, 황해남도 신천군 신천장공장, 함경남도 함흥제사공장, 황해남도 과일피복공장 등을 생산정상화나 증산의 성과를 내고 있는 곳으로 소개했다.

또 북한 전역에서 가을 밀보리 파종이 완료됐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5일 전했다.

중앙방송은 “황해북도의 농업부문 일꾼과 근로자들은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매일 많은 면적의 밀보리를 심어 지난해 보다 5일 앞당겨 결속했다”고 소개했다.

= 흥주청년3호발전소 건설중 =

자강도가 흥주청년1,2호발전소에 이어 3호발전소를 건설중이라고 중앙방송이 20일 전했다.

중앙방송은 “청년돌격대원들이 대형 기중기 설치 공사를 짧은 기간에 끝냄으로써 발전소 건설을 다그칠 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놓았다”며 방수로 굴착공사를 맡은 청년돌격대원들이 옹벽쌓기와 콘크리트 타입을 “성과적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방송은 “발전기실과 발전소의 우안, 좌안공사를 다그치기 위한 가설 다리 건설을 맡은 건설자들도 입체적인 방법으로 12시간동안에 177개의 다리 기둥을 일떠세움으로써 공사를 드팀없이 내밀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김정일 위원장은 지난해 6월초 흥주청년2호발전소를 시찰했다.

= 동평양화력발전소, 3호 보일러 보수 완료 =

평양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동평양화력발전소(평양시 락랑구역)가 지난 7월 1호 보일러 보수공사를 마친 데 이어 최근 3호 보일러 보수공사를 마쳤다고 중앙방송이 20일 소개했다.

방송은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드럼의 부분품들을 해체하지 않고 통째로 들어내는 방법과 경판을 먼저 예열기에 조립하고 부분품들을 연결하는 기발하고 새로운 보수방법을 대담하게 적용해서 보수기일을 절반이나 앞당겼다”면서 “성과에 자만할 줄을 모르는 발전소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계속 혁신 계속 전진하며 착화준비도 착실하게 했다”고 전했다.

= 검덕광업연합기업소, 폐석오염 처리시설 완공 =

함경남도 단천시 검덕광업연합기업소에 증산천 침전지가 건설돼 19일 현지에서 조업식이 열렸다고 중앙방송이 20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이 침전지가 조업함으로써 검덕지구에서 미광(폐광석)에 의한 강하천 오염을 막고 단천지구의 국토환경사업을 더 잘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조업식에는 곽범기 내각 부총리를 비롯해 관계부문 간부들과 이 기업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골광산’으로 불리는 검덕광업연합기업소는 북한 최대의 납과 아연 생산지로, 약 3억t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수 만명의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다.

= 북창화력발전소, 발전설비 보수작업 진척 =

북한 최대 규모의 화력발전소인 평안남도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의 발전설비 보수작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중앙방송이 19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모든 단위에서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데 열설비보수직장의 일꾼들과 보수공들은 보일러 해체 전투를 혁명적으로 벌여 매일 보수과제를 150% 이상씩 해제끼고 있다”고 전했다.

= 온천물로 난방하는 살림집 건설 =

북한 제일의 온천지구로 꼽히는 함경북도 경선군 하온포지구에 온천물로 난방하는 살림집(주택) 50채가 신축됐다고 중앙방송이 19일 전했다.

중앙방송은 “군(郡)내 일꾼들과 건설자들이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수많은 자재들을 자체로 보장하면서 적극적인 투쟁을 벌여 짧은 기간에 50동의 아담한 살림집을 일떠세웠다”며 “살림집들에는 온천물에 의해 난방이 보장되는 살림방들과 전실(거실), 부엌, 세면장, 온천욕탕, 창고와 집집승 우리 등이 훌륭히 꾸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예로부터 ‘조선 8승’의 하나로 불려진 하온포리 ‘경성온천’은 고 김일성 주석이 애용해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온천수는 냄새 없는 알칼리성에 라듐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피부병, 신경통, 위장병, 부인병,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황북 은파봉화광산 조업 =

황해북도 은파군에서 은파봉화광산이 15일 조업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중앙방송이 16일 전했다.

중앙방송은 “광산이 조업함으로써 광물생산을 늘려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 예성강청년2호발전소 건설 박차 =

황해북도 청년돌격대원들과 강동수력건설연합기업소 건설자들이 이달 초 예성강청년1호발전소를 완공한 데 이어 2호발전소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고 중앙방송이 18일 전했다.

방송은 “건설지휘부에서는 노력과 자재, 설비들을 2호발전소 물길과 물길굴, 언제건설에 집중해서 공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면서 “2호발전소 건설에서 결정적인 고리인 물길굴과 수십개소의 구조물 공사와 함께 콘크리트 치기가 본격적인 단계에서 힘있게 벌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올해 첫 현지시찰로 이 발전소를 찾아 “강성대국 건설에 이바지하게 될 나라의 귀중한 재부”라면서 “연관된 부문에서 적극 도와주며 공사에 필요한 자재와 설비들을 제때 충분히 보장해 줘야 한다”고 지시했다.

= 대안친선유리공장, 생산 정상화 매진 =

중국의 지원으로 2005년 10월 평안남도 대안군에 건설된 대안친선유리공장이 기술혁신과 원활한 원료 공급선 확보 등 생산 정상화에 매진하고 있다고 중앙방송이 13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이 공장의 순환수작업반이 국가과학원을 비롯한 해당 기관과 협력해 무정전 전원장치를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하기 위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했고, 원료직장 기술자들은 원료배합기의 감속기를 자체 수리하는 등 기술혁신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 “국제기준 맞춘 규격화.표준화 강화” =

국가품질감독국 국가규격제정연구소 리호섭 소장은 14일 ‘세계 규격의 날’을 맞아 조선중앙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규격화의 제정 대상 영역을 넓혀 나가고 국제 규격화기구와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규격제정사업에 적극 참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조선(북)에서 규격화, 표준화 제정 대상 영역이 끊임없이 확대되고 있다”며 의약품 생산 및 품질관리기준, 간판과 문패 등 사회생활에서의 국가규격 뿐아니라 도서관 통보사업분야, 환경보호분야의 규격도 많이 제정됐다고 소개했다.

이 통신은 “나라에서는 각종 공업제품과 의약품의 규격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갱신하거나 수정.보충하는 사업을 진행했다”며 “정보기술(IT)과 기초과학을 비롯해 여러 부문의 규격과 품질관리, 환경관리, 식품안전에 관한 규격을 국제규격과 일치시켰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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