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청년동맹, 충성맹세 모임

김일성 95회 생일을 닷새 앞두고 10일 북한에서 관련 행사들이 잇따라 열렸다.

북한은 이날 주민들을 대거 동원한 가운데 평양 광복거리에서 초대형 김일성.김정일 벽화 준공식을 가졌으며, 동평양대극장에서는 제25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의 개막식을 갖는 등 경축 분위기 조성에 열을 올렸다.

= 청년동맹, 충성맹세 모임 =

북한 청년학생 단체인 청년동맹은 10일 김일성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 광장에서 청년전위 맹세 모임을 가졌다고 평양방송이 전했다.

김경호 청년동맹 중앙위 1비서는 보고를 통해 “모든 청년들은 수령님의 유훈을 높이 받들어 그 어떤 천지풍파가 몰아쳐 온다고 해도 오직 장군님(김정일)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최고사령관의 예비 전투부대, 별동대로서의 위력을 온 세상에 높이 떨쳐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김정일 위원장에게 보내는 맹세문도 채택했다.

행사에는 김중린 당 비서와 관계부문 간부들, 평양시내 청년 학생들이 참석했다.

= 영화상영순간 개막 =

김일성 생일을 맞아 ’태양절 기념 영화상영 순간(열흘의 기간)’ 개막식이 평양 국제영화회관에서 강능수 문화상 및 문화예술부문 간부와 창작 예술인, 평양시내 근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0일 보도했다.

북한은 행사 기간에 각지 영화관에서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업적’을 찬양한 영화를 상영한다.

= 조선우표전시회 개막 =

김일성 생일을 기념하는 조선우표전시회가 10일 조선우표전시관에서 류영섭 체신상 및 관계부문 간부와 우표 창작가, 애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조선중앙방송이 소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북한의 각종 우표 1천450여종, 3천700여매가 전시됐다.

= 생필품 전시회 개최 =

김일성 생일을 맞아 인민소비품(생필품) 전시회가 9∼10일 평양시내 대성종합직매점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TV가 10일 전했다.

전시회에는 의류 등 556종, 3만8천여점이 전시됐다.

= 생일 경축 인사들 도착 =

김일성 생일을 앞두고 박재로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 중앙상임위 고문을 단장으로 하는 총련 노간부 대표단 등이 10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또 방글라데시 노동당 중앙위원장 등 각국 인사들도 속속 도착했다고 방송은 소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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