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탈북자 8명, 칭다오 한국국제학교 진입

▲ 탈북자들이 한국국제학교 진입직전 찍은 사진

탈북자 8명이 오늘 오전 8시 50분(현지시각) 중국 칭다오(靑島)소재 이화한국국제학교에 진입했다.

진입한 탈북자들은 전원 여성으로, 탈북 연한은 2개월~7년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에는 간경화로 인해 복수가 많이 차서 배가 많이 부른 상태로 빠른 치료를 요하는 환자가 있다고 이들의 한국국제학교 진입을 지원했던 탈북자 지원활동가는 전했다.

그는 숙소에 설치된 한국위성TV를 통해 옌타이(煙臺) 소재 한국국제학교 진입 탈북자들의 북송소식을 이번에 진입한 탈북자들과 함께 들었다며 “이곳(숙소)에서 잡히나 (국제학교에) 들어가다 잡히나 마찬가지라며 (탈북자들이) 결의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들은 9월 30일 칭다오 소재 숙소에 집결했으며 그동안 중국경찰이 두 번 찾아왔으나 매번 사전에 자리를 옮겨 체포를 면했다고 한다.

중국 정부가 옌타이 소재 한국국제학교에 진입했던 탈북자 7명을 북송한 사건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중국정부가 이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칭다오 이화한국국제학교에 진입한 탈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이ΟΟ (20세), 함북 회령시, 2001년 체포되어 북송 2005년 재탈북
– 이ΟΟ (31세), 함북 청진시, 1999년 체포되어 북송 2000년 재탈북
– 김ΟΟ (35세), 함북 무산군, 2005년 8월 탈북
– 김 Ο (39세), 함북 북청군, 2002년 탈북
– 이ΟΟ (52세), 함북 청진시, 2002년 탈북
– 김ΟΟ (38세), 함북 무산군, 2000년 탈북
– 배ΟΟ (33세), 함북 청진시, 1998년 탈북
– 배ΟΟ (36세), 평북 신의주, 1997년 탈북 (이상 8명)

DailyNK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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