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당대표자회, 黨출신인사 주요 직책 접수








▲당대표자회에서 가장 많은 직책을 겸직한 4인.대부분의 고위간부들이 2~3가지 직책을 겸직했다./그래픽=박성국 기자

북한은 지난 28일 44년만에 제3차 노동당 대표자회를 개최해 당중앙검사위원회, 당중앙위원회, 당중앙군사위원회 등 중앙지도기관의 고위직 인물을 새롭게 선출했다.


이번 인사의 관심 기관은 당 중앙위원회의 정치국과 비서국, 당 중앙군사위원회다. 김정일은 당 정치국 상무위원, 비서국 총비서,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기관에서 최고의 직책을 겸임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조선노동당을 중심으로 군대와 국가기관이 유지·운영되는 북한체제의 특성상 김정일을 비롯해 대부분의 고위간부 역시 2~3개의 직책을 겸임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번 인사에서는 김정일, 장성택, 김기남, 홍석형 등 4명이 4가지 직책을 겸직함으로서 가장 많은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리영호와 김영춘, 최태복 등은 3가지를 겸직했다.








▲새롭게 개편된 북한 노동당 조직표 분석./그래픽=김봉섭 기자


한편 각 기관 성원들의 출신을 살핀 결과 당출신이 아닌 인물들은 고위직에 오르기 어렵다는 결론도 유추가 가능했다. 


정치국의 경우 김정일을 제외한 상무위원(5명)과 위원(12명), 후보위원(15명) 중 당 출신은 상무위원인 최영림, 김영남을 포함한 21명이지만, 군 출신은 상무위원인 조명록을 포함한 6명, 내각 출신은 위원인 강석주를 포함한 4명에 불과했다.


비서국은 더욱 편차가 심하다. 비서 10명중 홍석형만 내각 출신이고 나머지 9명은 당 출신이다.


당중앙군사위원회의 경우 군사위원회라는 특수성이 있어 대부분 군 출신 인물들이 이름을 올렸지만 당 출신 위원도 16명중 4명으로 전체의 2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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