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수해보도 종합] “살림집 9만여세대 파괴”

▲ 통일부 발표자료

데일리NK가 북한 언론의 수해 현황보도를 종합․분석한 결과 비가 가장 많이 내린 지역은 평안남도 북창군이고 피해는 평양과 강원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남 북창군에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672mm라는 기록적인 호우가 내렸다고 통일부가 북한 발표를 인용해 밝혔다. 북창군은 대동강 상류지역으로 평양으로 이어지는 강 주변에 물이 범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번 비로 10만여 정보 이상의 농경지 침수와 유실로 곡물피해는 물론 도로와 철도, 발전소의 침수로 교통과 통신이 두절되는 등 피해규모가 막대한 것으로 보도됐다.

또한 8만여 세대의 살림집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세계식량계획(WFP)은 “30만 명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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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매체

피해 보도 내용

9일

좋은벗들

북한의 대부분 지역 전화 불통

11일

조선신보

보통강 호텔 1층 침수 등 시내 일부에서 피해

12일

조선중앙통신

수백 명이 사망·실종

3만 가구이상의 가옥 붕괴

6만 3,300명의 이재민 발생

13일

조선신보

대동강 유보도(산책로) 완전 침수

14일

WFP

(세계식량계획)

북한 내 전체 농경지의 11% 손상

45만 톤의 곡물 피해 추정

이재민 30만명 예상

IFRC

(국제적십자연맹)

최소한 200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잠정 추산

침수된 지역은 10억㎡에 이를 것으로 추정

조선중앙 통신

농경지 유실 및 매몰

평안남도 – 2만 6천여 정보

황해남도 – 2만여 정보

황해북도 – 3만 7천여 정보

함경남도 – 9천여 정보

800여동의 공공건물, 540여개소의 다리, 120개소의 철도 노반 파손

1,100여대의 운수장비, 양수기, 전동기 파괴

20여개의 탄광, 70여개의 채굴장 침수(평안남도)

임산사업소의 통나무 수십만 입방미터 유실(자강도, 함경남도)

함경남도 – 8천 가구의 주택 파괴

15일

평양방송

통천 1호 발전소, 부전강 6호 발전소 침수로 전력생산 중단

곡산, 신평, 신양 등 주요 변전소 침수 및 파괴로 전력공급 완전 중단

평양 – 전력공급 중단으로 교통운수수단 운행 중단, 통신 두절

조선중앙방송

평양

1천 870여 가구의 살림집 피해

송산-평양역 구간, 낙랑-서평양 구간 전차운행 중단

공공건물 7개 붕괴, 20여개소 500여미터에 달하는 도로 파괴

전국

200여동의 양수장, 1천 600여 곳의 물길(수로)

480여개 농업구조물과 800여 곳 600km구간 하천 제방 파괴

조선중앙통신

평양-반월도 두루섬과 보통강, 선교 등이 잠겨 교통 마비

16일

조선중앙통신

8만여 세대의 가구 피해

조선중앙방송

저수지 300여 곳 붕괴

70여 개소 5만 5천의 철길 노반 유실

50여 개소의 1만 4천여의심한 흙 사태와 많은 옹벽 파괴

17일

조선신보

4만 6,580여동 8만 8,400여세대의 살림집 파괴, 침수 피해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수백 명이 사망․행방불명 ▲46,580여동 88,400여세대의 살림집 파괴, 침수 피해 ▲농경지 10만여 정보 유실 ▲800여동 공공건물, 540개소 다리, 70개의 철길 노반, 1,100여대의 윤전기재 등 파괴 등으로 드러났다.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가 작년 7월보다 더 큰 것으로 파악됐다. 북측은 지난해 6월에는 농경지 27,000여 정보 유실, 주택 36,000세대의 파괴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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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7

2007.8

인명피해

사망․행불자 150여명

수백명

농경지 유실

2만7천여 정보

수만정보

주택

36,000세대

30,000 여동, 63,300여세대

공공건물

공공건물 500여동

교량파괴 80개소

도로파괴 400㎞

철교 10여개소, 철길매몰 7만㎡

공공건물 800여동

교량파괴 540여개소

철길노반 70여개소

1,100여대 윤전기재, 양수기 등


통일부는 보도 자료를 통해 “북한은 피해복구를 위해 ‘국제재난조정위’를 중심으로 피해상황 파악 및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으며 각 시․도별로 ‘큰물피해 복구 지휘부’를 조직, 주민․군부대 등을 동원, 긴급복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경우 인력에 의한 복구가 일반적이고, 도로 유실 등으로 복구장비 동원이 용이하지 않아 앞으로 복구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