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京올림픽] 北TV, 개막식 주요장면 녹화방영

북한의 조선중앙TV는 제29회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의 주요 장면을 하루만인 9일 녹화 방영했다.

조선중앙TV는 새 둥지를 형상화한 올림픽 주경기장인 ’냐오차오’에서 열린 개막식 가운데 중국 예술인 2천8명이 타악기를 두드리며 선수들을 환영하는 모습, 어린이 56명이 중국 오성홍기를 들고 경기장에 들어서는 장면, 대예술공연 ’아름다운 올림픽’의 진행 광경, 성화 점화, 축하 폭죽이 터지는 모습 등을 방영한 뒤 북한 선수단을 비롯한 중국.러시아 등 각국 선수단의 입장식을 소개했다.

중앙TV는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중국 당.국가 간부들과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세계 각국의 국가 및 정부 수반들이 개막식에 참여했으며,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명예손님으로 참가했다고 전했다.

라디오방송인 조선중앙방송도 이날 베이징 올림픽 개막 사실을 전했다.

방송들은 이번 대회가 24일까지 계속되며 육상, 축구, 권투 등 28개 종목에 302개 세부 경기들이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각지의 체육관과 경기장에서 진행된다고 소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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