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 논란 신은미 또 방북…“동포 소식 전하겠다”

북한에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종북 토크 콘서트를 열어 강제 추방된 재미동포 신은미 씨가  최근 다시 방북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신씨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기는 평양”이라는 제목으로 “일본강연을 마치고 지금 북한에 와 있다”며 “공항에는 수양딸 설경이가 마중 나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신씨는 “sim카드를 샀더니 인터넷과 국제전화 모두 가능하다. 틈나는 대로 북녘 동포들의 모습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씨는 29일에는 “모란봉 평양성 벽길을 따라 을밀대에 올랐다”며 “통일의 염원을 담아 재일동포 학생들이 준 한반도기를 산책 나온 북녘 동포 할머님들과 함께 펼쳐 들었다”고 전했다.

신씨는 평양의 음식점인 옥류관과 고려호텔에서 찍은 대동강 맥주 사진과 수양딸의 아들 주의성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