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납치문제 관한 北조사결과 8월말 나와”

후루야 게이지(古屋圭司) 일본 납치문제담당상은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한 북한의 1차 조사 결과가 이르면 8월 말께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지지통신이 29일(현지시간) 후루야 납치담당상이 도쿄에서 열린 납치문제 대책기관 연락협의회(이하 협의회) 모임에서 “‘8월 말이나 9월 초에’ 북한으로부터 조사결과 보고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북한은 5월 말 일본과의 ‘스톡홀름 합의’에 따라 지난 4일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하고 납치 피해자 및 행방불명자, 1945년 전후 사망한 일본인 유골 및 묘지, 잔류 일본인, 일본인 배우자 등에 대한 포괄적인 조사를 착수했다.


한편 협의회는 이날 모임에서 납치 피해자를 위한 새로운 지원금 제도를 만드는 방안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