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단체, ‘통일 대박, 대학생이 만들어가자’ 캠페인

전국대학생북한인권협의회는 오는 5일 낮 2시 서울 인사동 북인사 마당에서 ‘통일대박, 대학생 캠페인’을 진행한다.


협의회는 ‘통일 대박, 대학생들이 만들어 가자’는 캐치 프레이스를 걸고 소속 대학생 및 시민들과 함께 하는 바이올린·비올라 연주를 비롯한 노래 공연 등의 문화행사와 통일 기원 메시지를 담는 통일 나무 만들기, 북한인권 사진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캠페인은 ‘전국대학생 북한인권 주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협의회는 이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서울대, 연세대(원주 캠퍼스), 고려대(세종 캠퍼스), 이화여대, 동국대, 성신여대, 전북대, 선문대, 가천대 등 전국 대학을 순회하며 세미나·강연회·탈북자 간담회·북한음식 체험·사진전 등을 진행한다.


윤주용 협의회 사무국장은 이번 캠페인 취지에 대해 “대학생들에게 통일과 북한인권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며 “다음 캠페인에는 더 많은 동아리들과 지역에서 더욱 흥미로운 캠페인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