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총대가정은 북한의 자랑”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4일 인민군 창건 74돌(4.25)을 앞두고 ’총대가정’을 격찬했다.

’총대가정’은 북한에서 가족 전체 또는 부자나 형제, 남매 등 가족 구성원이 군에 함께 복무하는 가정을 일컫는 말이다.
중앙통신은 “선군(先軍) 시대가 낳은 시대어인 총대가정은 조선(북한)의 자랑”이라며 “나라(북한)에는 박용철8형제 군관의 가정을 비롯해 총대가정이 수없이 많다”고 말했다.

통신은 또 “리종운6형제, 리장웅8남매 총대가정과 3대가 군복을 입은 리치선.조관휘 가정도 있다”고 소개하며 “총대가정의 시원은 백두산 3대장군(김일성.김정숙.김정일)”이라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