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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안보리, 北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긴급회의 개최 예정

언론성명서 강조 ‘중대한 추가 조치’ 실행되나…美 “北도발, 강력한 대북제재 이행 계기 돼야”
김가영 기자  |  2017-05-15 10:30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6일(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열고, 지난 14일 있었던 북한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호’ 발사를 비롯해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복수 언론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일본이 안보리 15개 이사국 회의 소집을 요구함에 따라 이날 오후(한국시간 17일 새벽) 비공개로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안보리는 대북제재 수위를 올리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안보리는 지난 2006년부터 채택한 결의안 1718호(2006년), 1874호(2009년), 2087호(2013년), 2094호(2013년), 2270호, 2321호(이상 2016년) 등에 근거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안보리 제재에 대한 심각한 위반으로 규정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안보리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 때마다 언론성명을 내고 필요시 ‘중대한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 공언해온 바 있는 만큼, 이번 회의에서 실효적인 추가 제재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숀 스파이서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의 14일 ‘화성-12호’ 발사 직후 성명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를 보고받았다”면서 “이 같은 도발이 모든 국가가 더 강력한 대북제재를 이행하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도 14일(현지시간) 미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피해망상 상태’의 김정은이 미사일 발사시험을 한 건 한국에 메시지를 보내려는 의도인 것 같다”고 분석하고, “미국은 북한에 대한 압박(tighten the screws)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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