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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日 6자회담 수석대표, 오는 25일 도쿄서 회동

北 추가 도발 대비 징벌 조치 논의 전망…대북 압박 공조 통한 비핵화 대화 재개 방안도 다룰 듯
배민권 인턴기자  |  2017-04-21 13:31

북한의 6차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가 오는 25일 일본 도쿄에서 만나 북한 핵·미사일 위협 억지 방안을 논의한다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21일 밝혔다.

이번 회동에는 우리 측에서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 측에서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일본 측에서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한 강력한 징벌적 조치를 논의하는 동시에, 대북 압박 강화를 통한 비핵화 대화 재개 방안도 다룰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우리 외교부는 21일 “이번 회동에서 북한의 추가적 고강도 전략 도발 억제, 대북 압박 극대화, 북핵 문제 해결 관련 중국의 건설적 역할 지속 확보 등 한미일 3국 간 협력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금번 회의는 지난 2월 27일 워싱턴 3자 협의에 이어 두 달 만에 개최되는 것”이라면서 “매티스 국방장관과 틸러슨 국무장관, 펜스 부통령 등 미 행정부 핵심 고위 외교·안보 인사의 한일 방문 등을 계기로 북핵 관련 한미일 간 협의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히 이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회동은) 3국 간 대북 공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교부는 이어 “금번 3자 협의는 북한 비핵화를 단일 주제로 한 4·28 유엔 안보리 장관급 회의에 앞서 열리는 것”이라면서 “이 회의에서 발신하고자 하는 강력한 대북 메시지를 사전 조율하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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