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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풍계리, 100여명 도열 포착”…핵실험 감행 메시지?

38노스 “3차 핵실험 이후 처음”…北 “핵 억제력에 두려울 것 없어” 주장
김지승 기자  |  2017-03-30 11:35



▲왼쪽은 2013년 1월 4일, 오른쪽은 지난 28일 찍은 풍계리 핵실험장의 위성사진이다. 오른쪽 사진 중간에 수십 명의 사람들이 모여 있다. /사진=38노스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 실험장 안에 100명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 있는 장면을 포착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가 29일(현지시간) 전했다.

매체는 지난 28일 풍계리 핵 실험장을 촬영한 상업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전하면서 북한이 6차 핵 실험을 감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매체는 “3차 핵실험 전인 2013년 1월 이후로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것은 처음”이라면서 2013년 2월, 3월 핵 실험이 한 달 전쯤 목격된 것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체는 지난 25일과 마찬가지로 북한이 여전히 펌프를 이용해 북쪽 갱도에 고인 물을 바깥쪽으로 흘려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매체는 위성으로 촬영된다는 점을 알면서도 이런 행태를 보이는 건 6차 핵 실험 감행에 대한 정치적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북한은 ‘핵·경제 병진노선’ 선포 4주년(3월 31일)을 하루 앞두고 미국의 핵 독점 시대는 끝났다고 주장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30일 “지난 4년간은 병진로선(노선)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격동적인 나날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신문은 “미제가 핵을 독점물로 삼고 우리를 위협·공갈하던 시대는 영원히 지나갔다”면서 “우리는 핵 억제력을 틀어쥐었기에 이 세상에 두려울 것도, 못해낼 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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